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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은퇴 후 상실감 그리고 극복

by §★◁◑ 2021. 5. 31.

은퇴

직임에서 물러나 사회 활동에서 손을 떼고 한가히 지내는 것을 뜻함

 

아직 내가 은퇴를 한것은 아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게되면 은퇴라는 말은 많이 언급되는 주제이고

그중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막막함과 상길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려고 한다.

 

은퇴를 하게 된다면은 어떤느낌일까?

많이들이 두려움을 느낀다. 그중에는 나 또한 포함되어있다.

그렇기때문에 연금을 열심히 붓고 저축도 열심히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이것은 은퇴 전까지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정말 은퇴를 하게된다면?

아무리 열심히 돈을 모았고 노후를 보낼 수 있다고 하더라도 

직장생활을 하던이들은 대다수가 커다란 상실감을 느낀다.

많은 이들을 만나고 여러방면으로 활동은 하던이들은 더욱더 심하게 느낄지도 모른다.

그들이 이러한 상실감을 느끼는 이유는 

이제 앞으로 무엇을 하면서 살아가야 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회사를 다닐때는 지긋지긋한 회사를 떠나서 매일 먹고 놀고 싶었는데

막상 떠나게 되면 몇일은 먹고 노는게 좋아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자신이 무언가를 해야한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할수있는일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지금은 100세시대이다.

그런데 본인은 아직 60대인데 할수있는 일이 없으니 

앞으로 살아갈 40년이 얼마나 막막하겠는가. 

그리고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순간 그 상실감은 말로 표현할수없을것이다.

 

그렇게때문에 주변을 보면은

돈때문에 일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러한 이유로 일하시는 분들도 상당수이다.

이런분들은 젊은이들보다 더욱 한창때이시다.

 

근데 이게 무슨말인가 할것이다.

할수있는 일이 없다고 말했는데 말이다.

저자가 하고싶은 말은 꼭 직장을 다니라는 게 아니다.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거다.

70대의 우리동네 아저씨는 여행매니아이다.

일주일에 한번 꼬박꼬박 지하철역으로 가셔서

자신이 원하는 정차역에서 내려 동네구경도 하고 밥도 한끼먹고 오시는데

이를 위해서 하루도 빠짐없이 열심히 운동도  하시고

지하철역표를 손에서 놓지를 않으신다.

 

Ps. 계획은 세우면 재미없다고 무계획으로 가신다

70대 우리이모는 요리연구가가 되셨다.

말이 요리연구가이지. 원래 요리를 좋아하셨는데

은퇴후에는 아주 요리에 빠져서 사신다.

 

Ps.덕택에 우리집 반찬이 풍족해졌다.^^

60대 동네 당구 최고수가 되신 아저씨

당구 50점을 치시던 아저씨였는데 

은퇴후 당구의 맛을 알았다면서 주 7일을 당구장으로

출근하시더니 결국에는 동네에서 고수의 자리를 꿰차셨다.

 

Ps.여전히 주7일 출근중이시다.

이처럼 은퇴 후 즐겁게 사시는 분들을 만났을때 느낀점은 하나이다.

모두들 자신에게 집중을 한다.

 

은퇴를 한다는 것은 무서운일이지도 모른다.

하지만 모든것을 내려놓고 순순하게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잔뜩 만끽할수있는 새로운 삶에 대한 시작점이기도하다.

 

그러니 자신을 위한 투자시간을 잔뜩 가져보자!!!

그러기에 위해 그동안 열심히 살아오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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